기안84 성냥론에 대해 알아보자

기안84 성냥론

기안84 성냥론

성냥론은 기안84 작가가 네이버에서 연재한 복학왕 에피소드에서 유래된 용어입니다. 해당 에피소드는 2020년 8월 25일자 306화 광어인간 4화입니다. 간단한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기명이 입이 돌아가는 바람에 병원 진료를 받고 차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봉지은이 팀장의 행동을 나무랍니다. 전 남자친구 우기명을 감싸는 봉지은의 모습에 감정이 올라온 팀장이 차에서 내리고 신세 한탄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봉지은이 팀장에게 “오빠는 여자 30명도 넘게 사귀었었다며?! 자기는 할 거 다 해놓고선~”이라고 말하자 팀장은 속으로 ‘그거 다 구라야… 센 척하려고… 거짓말 한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회상하는 장면이 바로 성냥론으로 불리는 짤입니다.





성냥론 현실은?

기안84 복학왕 댓글

해당 에피소드 댓글을 보면 페미 진영과 정상인 간의 전투 끝에 베스트 댓글은 정상인이 차지한 상황입니다. 광어인간 에피소드에서 봉지은이 조개를 깨는 장면이 나오면서 성매매를 은유한 표현이라는 논란도 있습니다. 전체 댓글을 보면 당시 페미니스트들이 기안84를 여성 혐오자로 몰아가기 위해서 댓글 작업을 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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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 올라온 익명 여성의 글을 보면 30대 전후의 많은 여성들이 현재 연애에서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페미니즘이 유행하면서 20대 여성들은 구시대적인 결혼 전제의 연애보다는 자유로운 연애를 선호하게 되었고, 많은 연애 경험으로 30대가 되어서는 상대 남성에게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설거지론

페미니즘의 유행으로 세상이 크게 변화하였지만 이 변화를 인식하지 못한 남성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페미니스트들의 패악질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면서 젊은 남성들을 중심으로 페미니즘 이후로도 변하지 않은 남성들의 가부장제 산물의 책임에 대한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설거지론, 퐁퐁남 등 다양한 현실 분석론이 등장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들은 경제적으로 안정된 시기가 올 때까지 결혼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지출을 줄이고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 20대 시절 연애를 포기하는 남자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게 버티며 미래의 행복한 결혼을 꿈꾸며 준비를 한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만나게 될 대한민국 여성은 아무리 문질러도 불씨가 켜질 수 없는 다 쓴 성냥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 불쾌하고 잔인한 현실이지만 페미니즘 초창기까지만 하더라도 언급조차 금기시되는 발언이었습니다. 2014년에 연재를 시작해서 2021년에 완결된 복학왕이라는 웹툰에서 이러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을 보면 기안84는 굉장히 선구적인 작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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