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큰 레이저 제모기 남자 실사용 후기

피부과 레이저 시술이나 왁싱을 받는 것은 귀찮기도 하고 비용이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게다가 면도나 왁싱은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털이 다시 자라면서 모낭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 브랜드도 다양해지고 제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저렴해지면서 기존 제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피부과 레이저 기기와 비교하면 출력이 약하다는 단점도 있지만 약속이 없는 주말에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면서 제모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큰 레이저 제모기 실제 사용 후기와 사용 방법 꿀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큰 레이저 제모기 입문

저는 2018년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에 입문했습니다. 당시에는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가 국내에 유행하기 전이어서 판매 브랜드가 많지 않았고 실큰, 이오시카 정도가 있었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검색해보니 현재는 실큰, 이오시카, 유라이크, 라피타 정도가 검색됩니다. 제가 그 당시에 두 브랜드를 엄청 비교하면서 제품을 구매한 것은 아니었고, 실큰 제품 중에 카트리지를 교체할 필요가 없는 모델이 있어서 가정용 레이저 제모를 찍먹해보자는 생각으로 실큰을 선택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영구 카트리지형 제품을 구매했고 1.5년 정도 사용하다 고장이 났습니다. 1년 무상 기간은 지난 상태였는데, 실큰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니 친절하고 빠르게 접수가 되었고, 약간의 비용을 내고 새 제품으로 교환을 받아서 다시 잘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군 입대를 하고 첫 휴가 때 레이저 제모기를 켰는데 고장이 나는 바람에 다리 레이저 제모는 거의 2년 정도 쉬게 되었습니다.

다리털 사진
인터넷에서 찾은 글쓴이의 과거 다리와 비슷한 느낌의 다리 사진

저는 다리털이 엄청 많은 편이었습니다. 과거 다리 사진은 촬영한 게 없어서 인터넷에서 비슷한 느낌의 다리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사진처럼 다리를 세우고 위에서 내려다보면 털이 겹쳐 보이면서 검정색 원처럼 보일 정도로 털 밀도가 빽빽한 편이었습니다.

이 사진은 군대 전역을 하고 몇 개월이 지난 지금의 다리 상태입니다. 면도는 거의 2~3주 이상 안 한 상태(08.16)입니다. 참고로 저는 피부과에서 얼굴,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를 받은 적은 있지만 다리 레이저는 단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군 복무를 하는 동안 레이저 제모는 한 번도 하지 않았지만 사진처럼 무릎 부위 위주로만 털이 듬성듬성 났고, 털도 길게 자라지 않고 짧은 상태가 거의 유지되었습니다. 그래서 1~2주에 한 번 정도 대충 면도만 하는 식으로 지냈습니다.

다리 털 사진

오른쪽 무릎의 제모가 잘 안 된 부분을 보면 원래 털 밀도가 적은 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동안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를 사용했는데 무릎에서는 왜 털이 나는 거냐?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로 레이저 제모의 효과가 떨어지는 부위가 있다는 것입니다. 피부과에서도 남자 수염은 10번 이상을 받아도 몇 개월만 쉬면 다시 수염이 조금씩 자라는 것처럼, 피부과보다 출력 세기가 적은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 역시 비슷한 한계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통증이 싫다고 해서 제모를 할 때 저출력, 저반복으로 하게 되면 효과가 없게 됩니다. 가정에서 레이저 제모를 하는 것이 조금은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이왕 하는 김에 더 큰 효과를 보면서 제모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의 장단점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의 장점

  • 집에서 쉬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 제품을 한 번 구입하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몇 년이 지나도 털이 자라지 않는 부위가 생길 정도로 레이저 제모로서의 효과는 확실히 유효했다.
  • 털이 자라는 곳이라도 털의 최대 길이가 줄어들고, 털이 자라는 속도가 줄어들었다.
  • 시간이 없어서 면도만 해도 털 자체가 가늘어지면서 모낭염(인그로운 헤어)이 잘 발생하지 않는다.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의 단점

  • 털이 억세게 자라는 부위(얼굴 부위, 생식기 주변, 무릎)에는 효과가 거의 없거나 적은 편이다.
  • 피부과 레이저 기기와 달리 직접적으로 냉각을 해주는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화상을 주의해야 한다.
  • 피부과 레이저 기기보다 세기가 약하기 때문에 투자 시간 대비 효율은 떨어지는 편이다.
  • 제품의 조사창(빛이 나오는 부분)을 깔끔하게 유지하려면 면도를 깔끔하게 해야 해서 번거롭다.





실큰 인피니티 레이저 제모기

실큰 레이저 제모기 실물

제가 실큰 브랜드에서 두 번째로 구입한 제품은 실큰 인피니티 제모기(H3102)입니다. 이번에도 실큰 레이저 제모기를 고른 이유는 첫 번째 제품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었고, 제품이 고장났을 때 고객센터에서 빠르고 친절하게 교환을 진행해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네이버식 바이럴 광고 아닙니다. 하단까지 쭉 내려보셔도 제품 판매 링크는 없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의 효과는 거의 비슷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제품을 선택할 때는 가격, 편의 기능, AS 등을 고려해서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레이저 제모기의 기본 원리는 출력창에서 빛을 쏘고 그 빛이 모발 멜라닌에 흡수되면서 열에너지가 모낭 주변의 세포에 대미지를 주어 털을 만드는 세포를 파괴하는 방식입니다.

실큰 인피니티 레이저 제모기 조사창

실큰 인피니티 레이저 제모기는 출력창을 떼었다 붙였다 할 필요 없이 피부와 밀착한 상태에서 연속으로 빛을 조사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가 특징입니다.





레이저 제모기 사용 방법

레이저 제모기 사용 영상

  1. 제모하려고 하는 부위를 깔끔하게 면도합니다. 레이저가 검은 털에 열을 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피부 밖으로 털이 남아있으면 털이 타면서 화상을 입을 수도 있고 출력창에 그을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왁스나 족집게를 사용해서 모근 자체를 뽑아내는 방식으로 털을 뽑으면 레이저 제모의 효과가 없습니다.
  2. 피부는 건조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샤워 후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시작하면 모낭 주변에 열 대미지를 주기 어려워 제모 효과가 떨어집니다.
  3. 출력 세기는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있습니다. [TIP]레이저는 따끔한 느낌이 들 정도로 높은 세기로 2~3회 이상 반복 조사해야 확실한 효과가 있습니다. 낮은 단계에서 여러 번 조사하는 방식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4~5단계를 선택하는 것이 편합니다.
  4. 4~5단계로 설정하고 같은 자리에 연속으로 두세 번은 조사를 하는 것이 효과가 좋았습니다. 한 번에 여러 번 조사를 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피부를 잘 관찰하면서 진행을 해야 합니다. 두세 번 조사 후 시간 간격을 두고 다시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반복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5. 쿨링 스틱처럼 건조한 상태는 유지하면서 피부를 식힐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같이 활용했을 때 시간은 단축하면서 효과는 크게 볼 수 있습니다.(5단계로 2번 조사→쿨링 스틱으로 식히기→5단계로 2번 조사)

레이저 제모를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라면 레이저 세기를 최대로 하지 않고 중간 정도의 세기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털의 밀도가 크기 때문에 레이저 세기를 최대로 했을 때 화상을 입을 가능성도 높고, 중간 정도의 세기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모를 여러 번 진행하다 보면 털의 밀도가 줄어들고 털의 굵기도 얇아집니다. 그렇게 화상의 위험이 줄어들었을 때 레이저 출력 강도를 높이면 됩니다.




다리 제모 기록

사진이 많아서 이미지 로딩에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습니다.

8월 16일 1회차 제모 전

8월 25일 2회차 제모 전(9일 후)

9월 6일 3회차 제모 전(12일 후)

 

12일이 지나고 레이저 3회차를 하기 전의 사진입니다. 2회차 때 털이 자랐던 곳을 위주로, 레이저를 동일 부위에 연속으로 두세 번 조사하고 시간 간격을 두고 그 과정을 2~3회 정도 반복하는 식으로 꼼꼼하게 제모를 했더니 조금씩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9월 12일 4회차 제모 전(6일 후)

3회차 이후 6일이 지난 시점입니다. 4회차 제모 전 사진을 보면 오른쪽 장딴지에 털이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10월 4일 5회차 제모 전(22일 후)

4회차 이후 거의 한 달 정도 면도를 하지 않으면서 털이 자라는 것을 기다려보았습니다. 털이 조금 자란 부분에 형광 표시를 해두었는데 이전 회차 모습들과 확실히 차이가 나는 것이 보이시나요? 2회차 제모 전의 모습만 보더라도 9일 만에 1회차와 비슷한 위치에 털이 나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4회차 이후 22일이 지난 시점에도 털이 처음과 비교하면 확실히 줄어들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른쪽 무릎은 털이 정말 짧게 자란 부분들이 조금 있어 손가락으로 쓸면 조금 까끌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0.2cm 이상 자란 부위는 별로 없어서 거리를 두고 보면 거의 털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리 뒤쪽도 22일이나 지났음에도 털이 많이 자라지 않은 모습입니다. 왼쪽 다리의 경우 눈에 띄는 털은 한 가닥이고 얇은 털 세 가닥 정도가 흩어져 자란 모습입니다. 오른쪽은 1회차 제모 전 모습과 비교하면 정말 크게 달라졌습니다. 원래도 오른쪽이 털이 더 많기도 했고 1회차 이후 2회차 전 사진에서는 9일 만에 대충 세어봐도 스무 가닥 넘게 털이 자라는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22일 이후에도 다섯 가닥 정도밖에 자라지 않은 모습입니다.

11월 14일 7회차 제모 전

왼쪽 다리 전면
오른쪽 다리 전면
다리 후면

백업 작업 중에 블로그 서버 데이터가 날아가면서 6회차 제모 전 기록 사진이 없어졌습니다. 10월 중순이 지난 시점에 실큰 레이저 제모기로 6회차 제모를 한 번 하고, 약 20일 이상 지난 시점인 11월 14일, 7회차 제모 전 사진입니다. 8월 중순부터 실큰 레이저 제모기를 사용하면서 100% 완전 제모가 되지는 않았지만 회차가 진행될수록 다리 털이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수가 감소했고, 털이 자라는 속도가 확실히 느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모기 리뷰를 위해서 레이저 제모를 하는 날 외에는 면도를 따로 하지 않았음에도 최근 들어서는 면도를 10일, 20일 이상 하지 않고 밖에 나갈 때 다리가 지저분해 보일까 신경을 쓸 필요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일반적인 제품 사용자라면 레이저 제모의 횟수가 쌓일 수록 레이저 제모 텀은 늘리고 중간에 면도만 추가하는 정도로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겨드랑이 제모 기록

8월 1일 1회차 제모 전

전역을 하고 피부과에서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를 4주 간격으로 5회 받고 4개월 동안 면도를 안 한 상태입니다. 오른쪽 겨드랑이는 전체적으로 털이 줄었지만 왼쪽 겨드랑이는 살이 접히는 부분에 제모가 덜 된 모습입니다. 피부과에서 레이저 제모를 받을 분들이라면 병원 선택을 정말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공장식으로 운영하는 피부과가 많다 보니 상담도 의사랑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레이저 세기가 약하지는 않은지 물어보지도 않고, 시술도 꼼꼼하게 해주지도 않고 금방 끝나는 곳이 많습니다.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면도를 깔끔하게 해야 합니다. 면도를 깔끔하게 하지 않으면 레이저를 여러 번 조사했을 때 드러난 털이 타면서 주변 피부에 화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8월 12일 2회차 제모 전(11일 후)

일부 털이 자라는 부위가 있긴 하지만 털의 밀도가 확실히 줄어든 모습입니다.

8월 26일 3회차 제모 전(14일 후)

2회차 이후 털이 성장하는 속도가 줄어들어서 이번엔 14일이 지난 시점에 레이저 제모를 했습니다. 피부과 5회 시술 후 4개월이 지난 시점에는 털이 자랐는데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를 사용하는 동안 털이 안 자라는 모습이 조작 아니냐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는데, 피부과에서도 겨드랑이 제모를 받는 동안에는 털이 거의 자라지 않았고 중단하고 몇 개월이 지나자 털이 다시 자란 것이기 때문에 가정용 레이저도 그것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피부과보다 출력이 약한 기기로 제모를 하는 동안에도 털이 거의 자라지 않는 걸 보니 효과가 괜찮은 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9월 18일 4회차 제모 전(24일 후)

그동안 다리 제모만 하면서 겨드랑이는 일부로 제모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털이 다시 조금씩 나는 부위가 있지만 털의 생장 속도가 느려서 눈에 띄지 않을 정도입니다. 피부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피부과에서는 면도를 하고 가기 때문에 털이 자라는 부위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시술을 해주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5회를 받고도 털이 자라는 부위가 있었는데,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는 본인이 특정 부위에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월 6일 5회차 제모 전(18일 후)

레이저 제모 4회차 이후 18일이 지난 후의 모습입니다. 부분적으로 0.3cm가 안 되는 털들이 나는 모습이 보이고, 오른쪽 겨드랑이에서 접히는 부분에 나던 털은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겨드랑이는 확실히 레이저 제모를 해도 모근 자체가 확실히 죽는다기보다는 털의 생장 속도가 엄청 느려지고 얇아지는 정도의 효과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회차를 진행하면 할수록 제모를 해야 하는 간격도 줄어들기도 하고, 겨드랑이 면적 자체가 좁기 때문에 제모를 할 때 시간이 별로 들지 않기 때문에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11월 14일 6회차 제모 전(39일 후)

레이저 제모 5회차 이후 39일이 지난 후의 겨드랑이 사진입니다. 한 달 이상 레이저 제모를 하지 않으면서 관찰만 했는데 털이 천천히 자라다가 어느 정도 길이에서 멈추는 느낌이었습니다. 부분적으로 다시 털이 얇게 자라는 부위가 있긴 했지만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기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는 피부과 레이저 제모기보다 출력이 약하고 즉각적으로 피부를 식혀줄 수 있는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수염처럼 털이 빽빽하고 억센 부위는 효과가 별로 없고 화상의 위험이 큽니다. 피부과에서 레이저 제모를 받아도 중단하면 다시 털이 자랄 정도로 원래 끈질긴 부위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는 다리나 겨드랑이 같은 부위에 사용했을 때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를 사용하면 통증이 싫기도 해서 출력 세기를 약하게 하거나 조사도 몇 번 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 어차피 면도를 하고 시간을 들이는 제모를 하는 거라면 화상을 입지 않을 수준에서 최대한 세게 반복해서 레이저를 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모·왁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가격 경쟁도 많이 이루어졌고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입문하기 좋은 상황입니다.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 가격도 많이 낮아져서 중고나라 등으로 새 상품을 구매하면 20만 원 밑으로도 기기를 구매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실큰 레이저 제모기는 수명도 긴 편이고, 고장이 나더라도 해외 직구만 아니라면 고객센터를 통해서 적은 비용으로 제품 교환도 가능합니다. 2018년에 처음 구매했던 실큰 레이저 제모기가 고장 났을 때 제 기억으로는 5~8만 원을 내고 새 상품으로 교환했던 것 같습니다. 응대도 친절했고 서비스 속도도 빨라서 만족했기 때문에 두 번째 제품도 실큰에서 구매했고 이번에 레이저 제모기를 제대로 사용하면서 첫 제품으로 완전히 제모 되지 않았던 부위까지 털이 없어지는 걸 보면서 더 만족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