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당당버거(치킨트윈버거) 가격/칼로리/영양성분 정보까지

홈플러스 ‘당당버거’ 2개입 4,990원

햄버거가 가성비 한 끼라는 개념은 이제 옛말이 된 상황입니다. 맥도날드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빅맥 세트가 6,500원으로 라지로 변경 시 700원이 추가되어 7,000원을 훌쩍 넘어버립니다. 사이드 메뉴를 추가하면 햄버거 한 끼가 만 원대의 식사가 되는 것도 흔한 일입니다. 다른 프랜차이즈 햄버거 단품과 비교해도 롯데리아의 불고기버거(4,500원), 맘스터치의 싸이버거(4,600원)도 4천 원대입니다.





홈플러스 당당버거 출시

홈플러스에서는 29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 치킨 판매 코너에서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당당버거의 점포별 판매 수량은 1일 평균 10~15팩, 오전과 오후에 나눠 판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 팩의 가격은 4,990원으로 버거 하나에 2,495원꼴입니다.

홈플러스 측은 이번에 출시한 ‘당당버거’에 대해 “가격이 저렴하다고 품질이 저렴할 것이란 편견을 깨는 버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수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가 냉동빵과 냉동육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얼리지 않은 빵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고, 100% 국내산 냉장육을 튀긴 순살치킨을 사용했습니다. 당당 버거는 구매자가 직접 토마토나 양상추 등을 추가해야 합니다. 가격을 확 낮춘 대신 빵과 치킨, 스모크 머스터드 소스 단 세 가지 재료로만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홈플러스 측은 “주문하면 조리하는 방식이 아닌 미리 생산하여 판매하는 방식이고, 손님들 역시 구매 후 바로 먹는 것이 아니라 집에 가져가 먹는 만큼 눅눅해지지 않도록 치킨과 소스에만 신경을 썼다. 구매 후 가져가서 먹는 마트 버거의 특성상 채소가 있으면 습기로 인해 빵이 눅눅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홈플러스 측은 “고품질의 냉장육을 대량으로 확보하기 위해 담당자들이 반 년 넘게 협력사를 찾았고, 냉장육 대량 확보와 점포 직접 제조로 단가를 낮출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치킨트윈버거 칼로리&영양성분

당당버거 실물

홈플러스 홈페이지에서도 치킨트윈버거의 영양성분 정보는 제공되지 않아서 따로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당당버거 하나의 무게는 200g입니다. 순살 치킨만 무게를 재면 138g이 나옵니다. 머스터드 소스는 빵에 많이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그걸 감안하고 계산해보면, 햄버거용빵은 54g, 순살치킨 134g, 허니머스타드소스 12g 정도가 나옵니다.

당당버거 칼로리 계산

이렇게 계산해보면 치킨트윈버거 하나의 칼로리는 413kcal, 탄수화물 46g, 지방 15g, 단백질 23g입니다. 단가를 낮추고 식감을 잡기 위해 채소 등을 뺀 상품이지만 기본으로 먹었을 때도 나쁘지 않습니다. 치킨 패티는 바삭하면서 촉촉한 소스와 잘 어울리고 텁텁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추가로 양상추나 양파를 추가하고, 치즈까지 추가해도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홈플러스 당당 시리즈

  • 당당 후라이드 치킨
  • 당당 달콤양념 치킨
  • 당당 반반치킨
  • 당당 국산돼지 갈비맛 후라이드
  • 당당 국산돼지 후라이드

 

홈플러스는 치킨과 버거뿐 아니라 가성비 높은 ‘당당 시리즈’를 앞으로도 계속 출시하여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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